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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걸스 쌍둥이 언니 고정숙 씨 지병으로 별세

바니걸스 쌍둥이 언니 고정숙 씨 지병으로 별세
▲ 바니걸스 (사진=연합뉴스/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 씨 제공)

1970년대 사랑받은 쌍둥이 여성듀오 바니걸스의 언니 고정숙 씨가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62셉니다.

고씨는 올해 1월부터 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정숙·고재숙 쌍둥이 자매로 구성된 바니걸스는 1971년 '하필이면 그 사람'으로 데뷔해 '검은장미', '개구리 노총각' 등으로 유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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