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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타이완 대표 "인공지능, 인간 직관과 상상력 대체 못해"

구글 타이완 대표 "인공지능, 인간 직관과 상상력 대체 못해"
'알파고'와 세계 최강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 간의 바둑 대결을 앞두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대체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데 대해 현실성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젠리펑 구글 타이완 최고경영자는 오늘(8일) "향후 알파고가 더 똑똑한 인공 지능 시스템이 될 것이 분명하다"며 "일부에서는 미래에 인간과 인공지능 간 관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젠리펑 최고경영자는 그러나 "인공지능과 인류 간 관계를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기계는 사람이 가진 많은 직관적 이해 능력과 상상력을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젠리펑은 "인공지능은 여전히 인류를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통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은 요원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이 기계학습 방식을 통해 일부 영역에서 사람을 이기더라도 다른 영역에서도 이러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승패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 [SBS Live 해설] 이세돌 9단 VS 구글 '알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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