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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中 영유권 공세 속 22년만에 잠수함 추가 배치…17척 운용

일본, 中 영유권 공세 속 22년만에 잠수함 추가 배치…17척 운용
▲ 일본 해상자위대가 추가 배치한 잠수함 '진류' (사진=일본 해상자위대 공표 사진)

중국의 해양 진출에 맞서 일본의 아베 신조 정권이 해상 방위력 증강을 꾀하는 가운데 일본이 보유한 잠수함이 22년 만에 늘어났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미쓰비시중공업이 건조한 잠수함 '진류'를 인수해 히로시마현 구레기지에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쓰비시중공업에 따르면 진류는 길이 84미터에 폭 9.1m, 기준배수량 2천950톤이며, 수중에서 20노트, 시속 약 37킬로미터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장비는 원자력 잠수함을 제외한 통상 동력 잠수함 가운데는 세계 최대급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영 TBS 계열의 매체인 JNN은 진류가 동중국해에서 자위대 경계 감시 활동의 한 축을 담당하고 유사시에 적 함정을 공격하는 임무도 수행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1994년부터 잠수함 16척 체제를 유지했으며 진류를 투입함으로써 자위대가 보유한 잠수함은 22년 만에 17척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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