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힐러리-트럼프 '포스트 슈퍼 화요일' 대결서도 압도적 1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 경선 레이스의 '포스트 슈퍼 화요일' 대결에서도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여론조사에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시관 마젤란이 지난 1일 민주당 성향 865명과 공화당 성향 609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 전 장관은 현지시간 내일 경선이 열리는 중남부 루이지애나 주에서 61%의 지지를 얻어 지지율이 14%에 그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크게 앞섰습니다.

공화당에서는 트럼프가 41%로 1위를 달렸으며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는 오는 15일 '미니 슈퍼 화요일'의 주요 대결에서도 경쟁자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민주, 공화당 각각 대의원 수가 246명과 99명 등으로 가장 많은 플로리다 주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58.0%의 지지율로 28.8%에 그친 샌더스 의원을 압도했고, 트럼프도 43.3%로 루비오와 크루즈 의원을 제쳤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와 미시간주에서도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