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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가이아나서 교도소 화재로 최소 16명 사망

남미 대륙 북부 가이아나의 수도인 조지타운의 한 교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켐라지 람자탄 가이아나 공공안전부 장관은 재소자들이 열악한 교도소 환경에 항의하고자 폭동을 일으키면서 두 건의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이아나는 네덜란드와 영국의 지배를 거쳐 1966년 독립했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교도소는 식민 지배를 당하던 시절에 건립된 것으로, 수용 규모는 1천 명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용 포화 상태에 이른 데다가 재판 지연되자 재소자들의 항의가 이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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