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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로켓기술 '일취월장'…5년 내 창정로켓 110기 발사

中 로켓기술 '일취월장'…5년 내 창정로켓 110기 발사
중국이 앞으로 5년간 창정 로켓 110기를 발사하게 될 것이라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오늘(3일) 중국 로켓 과학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이자 중국 항천과기집단의 전 탑재로켓연구원장인 량샤오훙은 정협 참석에 앞서 "지난 10년간 중국의 로켓 기술은 장족의 발전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량샤오훙은 "창정 로켓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 사이 48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86기가 발사됐으며, 차후 5년간 110기를 우주로 쏘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량샤오훙은 이어 차세대 우주 로켓인 창정 7호가 오는 6월쯤 발사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총 길이가 53.1미터인 창정-7호의 발사 추진력은 594톤이며, 저궤도 운반 능력은 13.5톤입니다.

중국은 아울러 본체 지름 5미터, 최대 발사 중량 867톤으로 우주궤도에 25톤의 화물을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창정 5호도 연내 발사할 계획입니다.

중국은 또 2020년까지 화성 탐사 프로그램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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