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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첫 홈런…만원 관중 속 '잠실 3차전'

<앵커>

프로야구 LG와 넥센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지금 잠실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넥센 강정호 선수가 첫 홈런을 쏘아 올렸는데요, 현재 상황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플레이오프에서 침묵하던 넥센 강정호의 홈런포가 3차전 첫 타석에서 터졌습니다.

2회초 LG 선발 리오단의 시속 145km 직구를 받아쳐 거의 직선타구로 담장을 넘겼습니다.

비거리 130m짜리 솔로 홈런입니다.

넥센은 5회 더 달아났습니다.
 
노아웃 1-2루에서 이성열의 희생번트를 LG 3루수 손주인이 잡지 않고 파울로 만들었는데, 이게 넥센을 도왔습니다.

강공으로 바꾼 이성열은 깨끗한 1타점 2루타로 번트 실패를 만회했고, 박동원과 로티노가 나란히 2루타를 뽑아내며 LG 마운드를 계속 두들겼습니다.

넥센 선발 오재영에게 막힌 LG는 5회말 원아웃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뽑는 데 그쳤습니다.

7회 현재 넥센이 5대 1로 앞서 있습니다.

잠실구장에는 2만 5천 명 만원 관중의 환호와 탄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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