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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재정적자를 늘려서라도 경제를 살리는 데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골든 타임'이어서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고 말했습니다.

2. 박 대통령은 시정 연설이 끝난 뒤에 여야 지도부와 만났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 시한인 12월 2일까지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세월호 관련 3법은 여야의 기존 합의대로 이달 말까지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3. 북한이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서 정부가 내일(30일)로 제안한 남북 고위급 접촉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고위급 접촉과 전단 살포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압박한 건데, 정부는 부당한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남북관계가 다시 얼어붙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4. 지난 2011년 한미 FTA 저지 집회 당시에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서 다친 시위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었습니다. 법원은 절차를 무시한 과잉 조치였다면서 국가가 손해배상을 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5. 형광등 안에는 인체에 해로운 수은이 들어 있어서 깨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처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서울과 수도권의 자치구 수십 군데가 폐형광등 대란을 겪고 있습니다. 조명재활용 협회가 지차체의 수거 요구를 비용이 부담이 된다면서 거부한 겁니다. 협회의 버티기는 독점구조 때문입니다.

6. 내년 3월부터는 무주택자라면 세대주인지를 따지지 않고 누구나 국민주택 청약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청약 후에 입주자 선정 절차도 대폭 간소화됩니다.

7. 피로회복에 좋다는 '마늘주사' 들어보셨죠? 처방전도 없이 불법으로 이런 의약품을 차에 싣고 다니면서 주사를 놔준 간호조무사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싼 값에 혹해서 주사를 맞은 사람이 1천 명이 넘는데, 부작용 사례도 적잖습니다.

8. 우리나라 12살에서 18살 학생들은 80%가 근시이며 고도근시 환자도 12%나 되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근시가 크게 늘었습니다. 책과 학습지, PC, 스마트폰을 보는 것 같은 근거리 작업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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