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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가벼운 손연재…오늘부터 '금빛 연기' 시작

<앵커>

리듬체조에 손연재는 오늘(1일) 저녁 팀 경기에 출전합니다. 역대 최고 성적인 동메달을 넘어,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 훈련에 나선 손연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듯 표정도 밝고 몸도 가벼웠습니다.

오늘 팀 경기에서 연기할 볼-후프-리본-곤봉 순서 그대로 음악에 맞춰 훈련했습니다.

거의 모든 안무를 소화하며,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개인종합 예선을 겸해 치러지는 팀 결승에서 우리나라는 일본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B조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김윤희와 손연재가 전 종목을 소화하고 이다애가 후프와 볼, 막내 이나경이 곤봉과 리본 종목을 연기합니다.

개인종합 우승을 노리는 손연재가 최대한 높은 점수를 받고, 다른 세 선수가 실수 없이 연기를 펼친다면 금메달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한국 리듬체조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팀 최고 성적은 지난 1998년과 2002년 따낸 동메달입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홈인 만큼, 같이 한국선수들과 경기를 펼치는 거기 때문에 꼭 메달을 따고 싶고요.]

4년 전 광저우에서 아쉽게 팀 메달을 놓쳤던 대표팀 맏언니 김윤희와 손연재가 인천에서 한국 리듬체조의 새 역사를 쓸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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