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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현대차 사내 하청 노동자 994명이 낸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에서 법원이 이들 모두를 현대차 정규직 근로자라고 확인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 소송에서, 현대차의 '불법 파견'을 인정한 겁니다. 제조업 전반의 고용형태 변화가 예상됩니다.

2.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한전부지의 새 주인으로 현대차그룹이 결정됐습니다. 현대차는 감정가의 3배가 넘는 10조 5천500억 원으로 낙찰을 받았는데, 3.3 제곱미터 당 4억 3천800만 원을 주고 사는 셈입니다. 과감한 승부수인지, 무리한 투자인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3. 재직기간이 평균 27년인 초·중·고 교사 12명이 암이나 석면폐증에 걸렸고, 이 가운데 9명은 숨진 걸로 드러났습니다. 학교 교실에 사용된 석면이 원인입니다.

4. 정부가 내년도 나라 살림 규모를 올해보다 20조 2천억 원 늘어난 376조 원으로 확정 발표했습니다. 특히 복지 예산은 115조 5천억 원으로 8.5% 늘어났습니다. 증가율도 5.7%로 금융위기 이후 7년 만에 최고치인데 나랏빚 증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5. 정부가 내년에 개방되는 수입 쌀의 관세율을 예상보다 높은 513%로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토대로 다음 달부터 WTO 관련국들과 협상에 돌입합니다. 농민들은 피해 대책이 미흡하다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6. 새정치민주연합의 비상대책위원장에 문희상 의원이 추대됐습니다. 5선인 문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 패배 이후에도 비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7.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 아시안게임이 내일(19일) 개막합니다. 우리 선수단은 오늘 입촌식을 갖고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다짐했습니다. 북한 선수단도 선수촌에 입촌했습니다.

8. 올가을 첫 단풍은 평년보다 나흘가량 늦어질 걸로 전망됩니다. 산이 20% 물드는 때를 첫 단풍으로 보는데 설악산은 오는 28일, 지리산은 다음 달 9일쯤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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