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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아시안게임 내일 개막

<앵커>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 아시안 게임이 내일(19일) 개막합니다. 박태환, 손연재, 진종오 이런 반짝이는 스타들이 아시아의 경쟁자들과 자웅을 겨룹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인천 아시안게임이 내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아시아를 뜨겁게 달굽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것은 지난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소속 45개 나라가 모두 참가해, 36개 종목에서 439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룹니다.

박태환과 중국 쑨양의 맞대결, 양학선과 북한 리세광의 고난도 도마 대결,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의 첫 금메달 여부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관심사입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금메달을 따는게 저는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고 싶어요.]

우리 선수단은 오늘 오후 흥겨운 분위기 속에 입촌식을 가졌습니다.

선수촌 하늘에 태극기가 게양됐고, 선수단은 애국가를 부르며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다짐했습니다.

[박순호/대한민국 선수단장 : 그동안 선수들이 갈고 닦은 모든 실력을 국민께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북한 선수단 입촌식도 열렸습니다.

14개 종목에 15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북한은 12년 만에 종합 10위 이내 진입을 노립니다.

[김병식/북한 선수단장 : 준비는 잘했지만 경기는 해봐야 압니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인천에는 마지막 성화 봉송과 각종 전야 행사로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45억 아시아인의 축제가 드디어 막을 올립니다.

땀과 눈물, 감동의 각본 없는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양두원,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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