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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리세광, 나란히 적응 훈련…몸 상태는?

<앵커>

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두고 남과 북의 체조 스타 양학선과 리세광 선수가 나란히 적응 훈련을 했습니다. 그런데 두 선수 모두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보였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양학선에 앞서 리세광이 먼저 훈련장에 들어섰습니다.

첫 훈련인 탓인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여러 차례 착지가 불안했고 훈련 도중에 어깨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고난도 '리세광' 기술은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리세광이 떠난 뒤에 양학선이 들어와 두 선수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양학선은 어제(16일) 허벅지 근육이 살짝 뭉쳐 다리를 조금 절면서도 훈련을 거르지 않았습니다.

가벼운 점프 2차례만 뛰며 감각을 조율했습니다.

[양학선/체조 국가대표 : 체조에는 라이벌이 없다고 생각을 해요. '무조건 1등'이라고 해도 실수하면 끝이니까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난이도의 기술을 구사하는 양학선, 리세광의 남북 맞대결은 대회 초반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체조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박태환의 라이벌 쑨양도 경기 장소인 박태환 수영장에서 첫 적응훈련을 가졌습니다.

리듬체조 손연재의 경쟁자로 꼽히던 우즈베키스탄의 나자렌코바가 출전하지 않습니다.

러시아에서 귀화한 나자렌코바는 해당 국가에 3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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