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탈당 의사를 접고 당무에 복귀했습니다. 비대위원장직은 내려놓고 세월호법 문제 해결을 위해서 마지막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야당 내 갈등은 일단 봉합국면을 맞았지만 비대위원장 선정을 놓고 향후 계파 갈등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2. 1천300곳에 달하는 전국의 노후 산업단지가 스마트 혁신 단지로 전환돼 창조경제의 중심으로 육성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위한 3대 추진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3. 교육부가 전국 교육청에 세월호 추모 리본을 학교에서 달지 말라고 지시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편향된 시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인데 전교조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4. 4년 전 강원도 전방부대에서 여군 장교가 자살한 사건을 재수사한 육군이 당시 대대장 이 모 소령을 가혹행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소령이 여군 중위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통제하고 업무지도를 이유로 매일 개별 면담을 했다는 겁니다.

5.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 아시안게임이 모레(19일) 개막합니다. 성화는 오늘 개최지 인천에 입성했습니다. 선수촌에 각국의 스포츠 스타들이 속속 모여들면서 대회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6. 한 창원시의원이 새 야구장 입지 변경에 반대하며 안상수 시장에게 계란을 던진 사건의 파장이 번지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해당 시의원을 폭력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7. 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하기 위해서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한 견인차 운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하마터면 대형사고를 부를 뻔한 견인차의 아찔한 역주행, 취재했습니다.

8. 스코틀랜드의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내일 실시됩니다. 마지막 여론조사는 독립 반대가 다소 앞서 있습니다. 치욕의 역사를 바꾸자는 주장과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주장 가운데 최종적으로 어느 쪽이 선택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