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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들으러 왔어요"…AG 홍보에 '효자 노릇'

<앵커>

케이팝이 아시안게임 홍보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케이팝을 좋아하는 해외 팬들의 발걸음을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향하게 하려는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정경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앞에서 한바탕 춤판이 벌어집니다.

베트남과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 8개 나라에서 온 춤꾼들입니다.

이들이 율동을 맞춘 음악은, 케이팝 그룹인 JYJ가 부른 인천 아시안게임 주제가입니다.

각국 예선을 통해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5박 6일 동안 국내에 머물며 아시안 게임의 흥을 돋웁니다.

[리오 챠오/중국인 참가자 : 한국에 또 인천에 와서 많은 스타를 만날 수 있다니 정말 흥분되고, 한국에서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올해 6회를 맞은 한류관광콘서트도 아시안 게임 사전 문화행사로 열립니다.

한류스타 10여 개 팀이 참가하는데, 아시안게임을 보러오는 외국인들을 위해 전체 2만 석 가운데 4천 석은 외국인 전용석으로 만들었습니다.

[토비야스/독일 관객 : 콘서트에 오려고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아시안게임을 알게 됐습니다. 경기도 관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한국 홍보 전문가 : 국내에 있는 외국인들을 인천아시안게임으로 불러모으는 전략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판단되는데요, 그랬을 때 역시 한류스타들의 움직임이 그들을 움직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케이팝이 인천아시안게임을 널리 알리고, 한국을 홍보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최호준,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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