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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A매치는 '신태용 체제'…"최선 다할 것"

<앵커>

판마르베이크 감독과의 협상 결렬로 축구 대표팀 사령탑 선임이 미뤄졌습니다. 다음 달 A매치는 신태용 전 성남 감독 체제로 치르게 됐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판마르베이크 감독과 협상에서 연봉 문제와 국내 체류 기간에 대해 의견이 맞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자격 기준을 완화해 최대한 많은 감독을 후보로 두고 두세 명과 동시에 접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열정과 헌신을 새로운 필수 조건으로 언급했습니다.

[이용수/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열정과 얼마나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일단 다음 달 초 열리는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은 새롭게 대표팀 코치로 선임한 신태용 전 성남 감독에게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코치는 외국인 감독이 선임된 뒤에도 국내 코치로 계속 대표팀에 남을 예정입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코치 : 새로운 감독님 오시면 잘 보좌하는 역할이 제 역할이고, 어쨌든 감독님 없을 때 평가전을 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술위원회는 새 대표팀 가운데 손흥민을 비롯해 해외파 14명을 먼저 발표했는데 소속팀이 없는 박주영은 제외됐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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