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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신인 고진영, 짜릿한 역전…데뷔 첫 승

<앵커>

여자프로골프 넵스 마스터피스 대회에서 19살의 신인 고진영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고진영은 10번 홀 더블 보기에 이어 11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선두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했습니다.

14번 홀부터 대반격에 나섰습니다.

4m 버디 퍼팅을 홀에 넣어 선두 조윤지를 1타 차로 쫓았고, 15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파 4, 16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 거리에 붙여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갤러리들 : 그렇지~~~]

18번 홀에서 1타차 우승을 확정 짓는 파 퍼팅을 침착하게 성공한 뒤 두 손을 번쩍 치켜들었습니다.

데뷔 첫 승과 함께 김민선, 백규정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신인왕 포인트 부문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고진영 : 규정이가 먼저 우승했다고 해서 그렇게 조급한 마음은 들지 않았고요, 제 할 일만 하면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해서 마음 편하게 시합하고 있었어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박인비가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린시컴을 1타 차로 추격해 2년 연속 우승의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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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여자 배구에서 김연경이 30점을 몰아친 우리 대표팀이 세르비아에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결선 진출은 좌절됐지만, 세계 7위인 강호 세르비아를 꺾고 아시안게임에 앞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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