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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복식 향하던 버스, 택시와 충돌…10명 부상

<앵커>

광화문 시복식에 참석하는 신자들을 태우고 새벽길을 달리던 버스가 택시와 충돌해 10명이 다쳤습니다.

하현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5인승 버스가 앞부분이 부서진 채 가로등 앞에 멈춰 서 있습니다.

시복식에 참석하기 위해 강원도 철원에서 신도 24명을 태우고 서울 광화문으로 향하던 버스입니다.

이 버스는 새벽 4시쯤 서울 도봉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달리다 좌회전하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5살 이 모 씨 등 신자 8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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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과 여수를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 여수 방향 대포 터널에서 5중 추돌사고 3건이 잇따랐습니다.

이 사고로 49살 김 모 씨 등 8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첫 추돌사고 이후 뒤따르던 운전자들이 급하게 정차하면서 추돌사고가 잇따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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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서 승합차와 견인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불이 나 승합차를 모두 태운 뒤,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김형석, 화면제공 :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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