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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맞이로 분주…광화문 주변 부분 교통 통제

<앵커>

시복식이 열리는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서 교황의 방문이 예정된 장소들은 온종일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광화문 주변은 오늘(13일)부터 부분적으로 교통 통제가 시작됐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광화문 광장에 시복식 행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대형 십자가와 교황이 올라갈 중앙 제단, 그 양 옆으론 LED 전광판과 음향시설들이 하나하나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교황 방한을 환영하는 현수막들이 광장 주변 곳곳에 이렇게 내걸려 있습니다.

초청된 17만 명을 비롯해 수십만 명의 신도들이 이곳에 가득 찰 예정입니다.

광장 주변엔 대규모 경력이 배치돼 폭발물 수색 등 안전 대비활동에 여념이 없습니다.

무대가 설치되고 있는 광화문 바로 앞 유턴 차로 주변은 교통이 일부 통제된 상태입니다.

본격적인 통제는 시복식 전날인 모레, 금요일부터입니다.

저녁 7시부터 광장 주변 모든 도로와 중앙지하차도가 통제됩니다.

9시엔 광장 아래 대로까지 통제된 뒤에, 시복식 당일인 토요일 새벽 2시부턴 주변 모든 교통이 통제됩니다.

시내버스는 모두 우회하고 지하철은 경북궁역과 광화문역, 시청역에서 멈추지 않고 통과합니다.

주한 교황청대사관은 숙소를 비롯한 시설 관리를 모두 마쳤고, 명동성당에선 다음 주 월요일 미사에 맞춰 내부 점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솔뫼와 해미 성지,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도 설렘 속에 교황을 맞을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교황 방한을 맞아 SBS는 특집 홈페이지를 열어 시복식을 비롯한 교황의 일정과 그 의미, 교황이 걸어온 길 등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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