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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성화, 중국에서 봉송…분위기 고조

<앵커>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가 중국에서 봉송됐습니다. 지난 9일 인도 뉴델리에서 먼저 채화가 됐었는데요, 개막 분위기 고조를 위해 오늘(12일) 중국을 달렸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봉송 행사는 지리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자 인천의 우호협력 도시인 웨이하이에서 열렸습니다.

인천 조직위 권경상 사무총장과 장훼이 웨이하이 시장의 손을 거쳐 본격적인 봉송이 시작됐습니다.

한국과 중국, 아시아올림픽평의회를 대표하는 50명의 주자가 4.3km를 달렸고, 거리를 가득 메운 웨이하이 시민들은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성화는 배에 실려 내일 인천에 도착합니다.

[겅항/웨이하이 시민 :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합니다.]

조직위는 이번 해외 봉송 행사가 붐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경상/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 사무총장 : 산둥 성에는 1억 가까운 인구가 있습니다. 산둥 성의 인구들이 인천 아시안게임에 오게 된다면 인천 아시안게임의 관광객은 매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에서는 오늘 강화도 마니산에서 또 하나의 성화가 채화됐습니다.

중국을 달린 성화는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와, 내일 인천에서 합쳐져 개막일까지 전국을 돌며 봉송됩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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