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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초가을 같은 아침 공기…큰 일교차 조심하세요

<앵커>

오늘(11일) 아침 벌써 출근길 나선 분들은 초가을처럼 선선해진 아침 공기에 조금 놀라셨을 겁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18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 신소연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린 뒤 아침 기온도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8.3도로 지난주와 비교하면 6~7도 정도 낮은데요, 낮에는 다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도 내려가 있는데요, 낮에는 햇빛이 강해지면서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오후에 경기 북부와 영서북부, 경남지역을 중심으로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이 28도, 강릉과 대구 31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제 11호 태풍 할롱은 현재 일본 삿포로 남서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쯤 소멸하겠고요, 그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남부지방에, 금요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신소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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