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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훼손 40대, 도주 나흘 만에 검거

<앵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던 40대 성범죄 전과자가 도주 나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바지 차림의 한 남성이 택시를 잡아탑니다.

잠시 뒤 택시에서 내려, 여유 있게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전자 발찌를 훼손한 뒤 달아났던 성폭력 전과자 41살 신 모 씨입니다.

신 씨는 지난 나흘 동안 경기도 평택과 청주, 안성 일대를 돌아다니다 제보를 받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과 15범인 신 씨는 지난 6일 저녁 전자발찌를 벗기고 달아난 뒤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을 만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지난 4일 교체한 전자발찌가 헐겁게 채워져 손쉽게 벗길 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신모 씨/피의자 : (전자발찌 경보) 오작동으로 경찰들이 출동했어요. 집주인이 알게 돼서 집에서 나가 달라고 해서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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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맞아 피서객이 몰린 바닷가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0일) 새벽 4시쯤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에서 물놀이를 하다 암초 위에 고립됐던 남성 3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밀물 때 물이 차오르면서 암초에 고립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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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쯤엔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 1.3톤짜리 레저용 보트가 전복돼 5명이 구조됐고, 오후 1시쯤엔 경남 거제시 방파제의 콘크리트 구조물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낚시를 하던 3명이 다쳤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최은진, 화면제공 : 경기소방본부, 인천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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