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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개인종합 동메달…전 종목 '결선'에

<앵커>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쟁자들이 모두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건데 오늘(10일) 밤 종목별 결선에서도 메달을 기대합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는 후프와 볼, 곤봉, 리본, 네 종목 모두 수준 높은 연기를 펼쳤습니다.

볼에서 17.75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4종목 합계에서 세계 톱 클래스 선수의 기준인 70점을 넘겨 러시아의 쿠드랍체바와 마문에 이어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습니다.

월드컵 10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고 지난 4월 리스본 대회 금메달 이후, 개인 종합에서 두 번째 메달을 따냈습니다.

당시에는 쿠드랍체바와 마문 같은 러시아의 에이스들이 불참했는데 톱스타들이 모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개인종합 메달을 수확해 의미를 더 했습니다.

다음 달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다툴 중국 덩센유에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했습니다.

덩센유에는 네 종목 모두 손연재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7위에 자리했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고요. 또 더 완벽하게 더 깨끗한 연기를 보여드려서….]

오늘 밤에는 8명씩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이 치러집니다.

손연재는 4종목 모두 고른 기량을 선보여 전 종목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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