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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교황 방한…내일부터 광화문 부분 통제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 오는 14일로 다가왔습니다. 16일에는 순교한 우리나라 천주교 신자들을 위한
'시복식'을 주례할 예정이죠. 시내 한복판에서 워낙 큰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당장 내일(11일)부터 일부 교통이 통제됩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시복식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립니다.

행사장 준비를 위해 광화문 일대 도로가 내일부터 부분적인 통제에 들어갑니다.

내일 오후 1시 광화문 바로 앞 유턴 차로 통제를 시작으로, 화요일 오전엔 주변 차로가, 금요일 정오부턴 광장 주변 모든 도로가 일부 통제됩니다.

본격적인 통제는 금요일 저녁부터입니다.

저녁 7시부턴 광장 주변 전 차로가 통제됩니다.

1시간 단위로 8시엔 중앙지하차도, 9시엔 광장 아래 대로까지 통제된 뒤, 다음 날인 토요일 새벽 2시부터는 주변 모든 교통이 통제됩니다.

시내버스는 모두 우회하고 지하철은 경복궁역과 광화문역 시청역에서 무정차 통과합니다.

이 넓은 광화문 광장에 초청 대상자만 17만 명을 비롯해 수십만 명의 신도들이 모입니다.

행사의 준비와 진행뿐 아니라 정리하는 시간까지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서영/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시복식 행사가 시작되는 날 오전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혼잡할 예정이고, 행사가 12시 20분에 끝나더라도 정리되는 17시까지는 교통 통제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통제상황은 서울경찰청 안내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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