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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vs 골프 '65m 니어핀' 이색 맞대결

<앵커>

야구 선수의 송구와 골프 선수의 어프로치샷, 어느 쪽이 더 정확할까요? 사직구장에서 이색적인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야구장 한가운데에 골프장 그린에서나 볼 법한 홀 깃발이 놓였습니다.

65m 거리에서 던진 야구 선수들의 송구도, 골프 선수들의 어프로치 샷도 대부분 깃발을 향했습니다.

김하늘은 연습 때 홀인원 같은 샷으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실제 대결에서는 조윤지가 1m로 가장 가깝게 붙였고, 야구 선수 가운데는 전준우가 1.7m로 가장 정확했습니다.

팀 대결에서는 김효주와 조윤지가 승리해 골프 선수들이 2대 1로 이겼습니다.

65m 거리에서 정확한 샷을 선보였던 김효주가 15m 거리에서 던진 시구는 홈플레이트를 한참 벗어났습니다.

3위 NC와 4위 롯데의 지역 라이벌전에서는 두 팀 1대 1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5회 3루 쪽 조명탑이 꺼져,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목동구장에서는 홈런 선두 넥센의 박병호가 SK 선발 김대유를 상대로 시즌 34호 석 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홈런 2위 강정호와의 격차는 다시 세 개로 벌어졌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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