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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과 축구를…'크리스마스의 기적' 재현

[이 시각 세계]

생사를 넘나드는 전쟁 속에서 적군과 함께 축구를 하는 일이 가능할까요?

딱 100년 전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요, 이를 다시 재연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축구장으로 들어옵니다.

시합이 시작되나 싶더니, 갑자기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기 시작합니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일어났던 '기적의 휴전'을 재현하는 행사입니다.

당시 영국과 독일 병사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하루 휴전을 선포하고 축구를 즐겼었는데요. 1차 대전 100주년을 맞아 양국의 퇴역 군인들이 참가해 그 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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