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벽까지 산발적이 비…오후부터 무더위

내일(5일) 새벽까지는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끝자락이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강수량은 대부분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다시 무덥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32도, 강릉 33도까지 치솟는 데다가 습도까지 높아서 무척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남쪽 멀리에서는 또 하나의 태풍이 북상 중입니다.

어제 소멸된 태풍보다 먼저 발생한 11호 태풍 할롱인데 매우 강한 중형급입니다.

앞으로 목요일쯤 오키나와 부근까지 올라온 뒤 이후 진로가 유동적인 상태이지만 주말쯤 남부지방에 간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무덥겠습니다.

낮에는 서울과 춘천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고,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중반부터는 비 소식이 잦을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