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해외여행 지출액 사상 최대

<앵커>

경기 침체와 세월호 참사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해외여행 지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간추린 경제 소식,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관광공사 집계 결과 2분기 해외 관광 지출은 50억 1천 8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1분기보다 11.2%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월별로는 6월 해외 관광 지출액이 17억 300만 달러를 기록해 월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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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 과일들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졌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 결과 지난주 참외 가격이 지난해보다 28.5% 급락했고 복숭아와 수박도 각각 17.6%와 13.1% 하락했습니다.

특별한 자연재해가 없어 출하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가을 과일마저 조기 출하를 앞두고 있어 여름 과일 가격 상승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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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내리던 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부동산 규제 완화에 힘입어 지난달 상승 전환했습니다.

한 법원경매정보회사는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이 85.2%로 6월의 84.1%보다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쟁률도 치열해져 물건당 평균 응찰자 수는 7.5명으로 0.8명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