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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아깝다 13승'…맨유, 자존심 살린 승리

류현진 '아깝다 13승'…맨유, 자존심 살린 승리
<앵커>

LA다저스 류현진 투수가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7이닝 동안 두 점만 내주며 잘 던졌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13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압도적인 구위는 아니었습니다.

1회 초 안타 2개로 1점을 내주는 등 7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았습니다.

그래도 류현진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제 역할을 다했습니다.

신무기 슬라이더가 빛났습니다.

3회 초 2아웃 1-2루에서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냈고, 6회 병살타를 유도한 것도 슬라이더였습니다.

류현진은 2대 1로 앞선 7회, 알칸트라에게 체인지업 3개를 연속으로 던졌다가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류현진은 7이닝을 던지고 2대2 상황에서 교체돼 시즌 13승에 실패했습니다.

다저스는 연장 12회 말 핸리 라미레즈의 끝내기 석 점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둬 지구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격돌한 미국 미시간 스타디움에 10만 9천여 관중이 들어찼습니다.

미국에서 열린 축구 경기로는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입니다.

맨유가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애슐리 영이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1대 1로 맞선 전반 37분에는 결승골까지 터뜨렸습니다.

3대 1로 이긴 맨유는 모레(5일) 리버풀과 결승전을 펼칩니다.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대표 선발전에서 차세대 유망주 최다빈이 합계 154.15점으로 우승했습니다.

최다빈을 포함해 상위 네 명의 선수가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합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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