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휴가 마친 대통령…문화부 장관에 김종덕 내정

<앵커>

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김종덕 홍익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2기 내각 인선을 마무리한 박근혜 대통령은 모레(5일), 하반기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김종덕 홍익대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정성근 전 후보자가 사퇴한 지 17일만입니다.

청주 출신인 김 후보자는 홍익대 영상 대학원장과 한국 디자인학회장을 지낸 영상, 디자인 분야 전문가입니다.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전문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현장 감각이 뛰어나 문화 융성의 국정 기조를 실현하는 데 적임이라고 기대돼 발탁했습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은 내일(4일) 중으로 국회에 보내질 예정입니다.

휴가에서 복귀하자마자, 2기 내각 인선을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내일부터 국정 운영 정상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휴가 기간에 구상한 하반기 국정 운영 방향을 모레 국무회의에서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보선 승리로 마련된 국정 운영 동력을 토대로 당과 협력해 경제를 살리고, 국가 혁신 작업에 매진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이정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