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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썰매 도전!…동계 스포츠 체험 행사

<앵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겨울 스포츠인데요. 폭염 특보가 내려진 오늘(1일) 같은 날, 체험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빠르게 장애물을 통과하고, 작은 허들을 넘습니다.

어설프긴 해도 있는 힘을 다합니다.

1, 2번만 왕복하면 땀이 비 오듯 쏟아집니다.

찜통더위에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명의 지원자들은 선수들이 하는 실제 훈련을 해냈습니다.

참가자들은 7.3kg의 투포환을 던지는 고난도 훈련도 소화했습니다.

썰매를 밀 때 필요한 자세를 익히고 근력을 키우는 훈련입니다.

[강지희/한국외대 공과대 : 일반인에게 알리고, 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고 해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얼음트랙은 아니지만, 스타트 훈련장에서 기초자세를 배운 뒤, 연습용 봅슬레이를 타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앞으로 누워서 타는 스켈레톤 시범엔 환호성도 터져 나옵니다.

[김동현/봅슬레이 국가대표 : 강습회를 통해서 저도 국가대표가 될 거라는 꿈을 꿨기 때문에,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서 굉장히 기쁩니다.]

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은 앞으로 강습회를 주기적으로 열어 썰매 종목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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