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휴가철 전통시장 오면 경품 증정

<앵커>

오늘(1일)부터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특별한 경품 이벤트가 열립니다. 휴가철 전통시장에 들러서 물건도 싸게 사고 경품도 챙기시는 건 어떨까요?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의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각종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은 휴가철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온누리 상품권과 아이스 쿨러백 등의 경품을 지급합니다.

선착순 3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하고 전통 시장 방문을 사진으로 찍은 이른바 '인증샷'을 블로그에 올리면 50명을 추첨해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

매년 여름이면 큰 폭으로 오르던 휴가철 물가가 내수부진으로 올 여름엔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동향' 에 따르면 여행비와 숙박료, 항공료 등 여름 휴가철 관련 18개 품목 물가는 전월보다 평균 0.7% 하락했습니다.

세월호 사고의 후유증으로 국내 여행비와 숙박료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수학여행·단체여행이 줄줄이 취소된 여파로 6월 국내 단체여행비는 지난 5월보다 12.2% 내렸습니다.

---

오늘부터 전국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의 기름 값이 리터당 평균 20원 내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의 기름 값을 전국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보다 저렴하게 내려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총 106개인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의 기름 값은 전국 알뜰주유소 평균가격보다 리터당 20원가량 비싼 수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