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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의 활약' 황재균 투런포…롯데, 두산 잡고 2연승

<앵커>

프로야구에서 4위 롯데가 5위 두산을 꺾고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황재균 선수가 4타점을 몰아치면서 펄펄 날았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 황재균이 왜 국가대표로 뽑혔는지 방망이로 입증했습니다.

1회 말 노아웃 만루에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가볍게 승부를 갈랐고, 5회 말에는 바깥쪽 공을 가볍게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두 점짜리 시즌 8호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황재균은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13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선발 송승준은 7회 투아웃까지 1실점 호투해 시즌 5승째를 챙겼습니다.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며 5위 두산과의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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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명승부가 이어진 대구에서는 선두 삼성이 LG를 8대 4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한 점 차로 쫓기던 7회 박한이와 김상수, 박해민의 적시타로 석 점을 내 승부를 갈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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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한화는 넥센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6대 5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8회 외국인 타자의 피에 우월 석 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박병호가 9회 말 시즌 33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승패를 뒤바꾸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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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선발 웨버의 8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KIA를 9대 1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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