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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투표 마감…밤 10시쯤 당락 윤곽

<앵커>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가 방금 끝났습니다. 당락의 윤곽은 밤 10시쯤에 드러날 것 같습니다. 개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수형 기자! (네, 서울 동작을 개표소가 마련된 서울 공고에 나와 있습니다.) 개표가 곧 시작되겠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직 투표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개표작업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개표 사무원들과 참관인들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개표함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 동작을을 비롯해 이번 재보선에서는 접전 지역이 워낙 많아서 개표작업도 신중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표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밤 10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동작을이나 순천, 곡성같이 일부 지역의 투표율이 이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 모양인데 전체적으로 투표율 추이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번 재보선 투표율은 저녁 7시 현재 30.4%로 집계됐습니다.

재보선 사상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7.89%의 사전투표율을 합한 결과입니다.

저녁 8시 최종 투표율은 30분 뒤쯤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 2000년 이후 국회의원 재보궐 평균 투표율 33.5%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로 투표율이 큰 차이를 보였는데요, 저녁 7시 현재 전국적 관심 속에 접전이 펼쳐진 전남 순천, 곡성이 47.8%로 가장 높았고, 서울 동작 을이 43.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광주 광산 을이 20%, 부산 해운대 기장 갑이 20.9%로 당락이 어느 정도 예상되는 지역은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현장진행 : 조정영,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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