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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태권도 대표 선발…AG 2연패 도전

<앵커>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태권도 국가대표 12명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간판 스타 이대훈은 살아 남았고, 올림픽 스타 황경선이 탈락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남자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에게 이변은 없었습니다.

결승전 2라운드까지 박동호에게 5점 차로 끌려갔지만 주특기인 얼굴 공격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15대 12로 이긴 이대훈은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대훈/태권도 국가대표 : 기회가 주어진 만큼 앞으로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과 좋은 경기 내용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도 사상 유일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인 황경선은 탈락했습니다.

현 대표 1진 서소영을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 끝에 14점 차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체급에서는 신예 이원진이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여섯 체급, 12명의 대표 명단을 최종 확정한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종기/태권도 국가대표 감독 : 남자 여자 통틀어서 일곱 체급을 우승해서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4일부터 강원도 태백에서 체력 훈련을 시작합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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