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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여자랑 결혼하기'…어린이 '캡틴 박' 소원이 현실로

[SBS 스페셜 - 박지성, 오 캡틴 마이 캡틴 ⑤]

지난 5월 네델란드 PSV 필립스 구장에는 잊지 못할 감동의 장면이 펼쳐졌다. 경기 도중, 돌연 한사람의 은퇴를 기리는 기립박수와 응원가가 경기장 가득 울려퍼진 것. 주인공은 바로 박지성.

그가 처음 유럽땅을 밟았던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10여년만에 찾아간 일본에서도, 한번도 활동한 적이 없는 K리그에서도 그의 은퇴를 기념하는 경기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그가 거쳐간 리그마다 그의 퇴장을 아쉬워하며 그의 선수시절을 그리워했다.

그렇게 이례적으로 박지성, 단 한사람을 위한 세 번의 은퇴식이 세계 곳곳에서 열린 것이다.

그리고 은퇴와 더불어 그의 인생 최고의 로맨스, 미모의 아나운서와의 결혼식이 이어졌다.

박지성은 선수시절 최고 전성기가 아닌 퇴장과 함께 결혼을 한다. 온 청춘을 축구에 바친 박지성은 이제 한 여자를 향해 남은 청춘을 다할 것이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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