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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승엽, 혼자서 7타점 '괴력 발휘'

<앵커>

프로야구에서 선두 삼성이 롯데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승엽이 이틀에 걸쳐 3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시즌 21호 솔로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22호 2점 아치를 그려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때린 홈런까지 포함해 3연타석 홈런입니다.

이승엽은 남은 타석에서도 모두 안타를 터뜨리며 혼자서 7타점을 올렸고, 삼성이 17대1로 크게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3회엔 삼성 류중일 감독이 비디오 판독 기회를 놓치는 해프닝이 나왔습니다. 롯데 주자 용덕한의 아웃-세이프 여부를 두고 머뭇거리다 요청 시간 30초를 넘겨 버렸습니다.

대전경기에서는 NC 나성범의 홈런이 심판 합의 판정 끝에 파울로 정정돼 비디오 판독 확대 시행 후 첫 번복 사례가 됐습니다.

NC는 한화를 23대9로 크게 이겼습니다. 올 시즌 양 팀 최다 득점 경기입니다.

LG는 8회 터진 이병규의 석 점 홈런으로 KIA에 6대2로 이겼습니다. LG 양상문 감독도 6회 스나이더의 도루 때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는데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SK는 두산을 7대0으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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