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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기술…'네덜란드 명장' 바우만 선임

<앵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세계 최강인 네덜란드의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서 에릭 바우만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영입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소치 올림픽에서 네덜란드는 금메달 12개 가운데 8개를 휩쓸어 전 세계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소치 올림픽 이후 캐나다 출신 케빈 감독과 계약이 끝난 우리 대표팀은 새로운 기술 전수를 위해, 네덜란드 지도자를 물색하다 에릭 바우만 코치 영입을 결정했습니다.

바우만 코치는 네덜란드 실업팀과 주니어대표팀에서 활동하며 밥 데용 같은 스타를 길러내 5년 연속 네덜란드 '톱5 코치'에 선정된 인물입니다.

올해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8개를 이끌어 내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빙상연맹은 우리가 취약한 장거리 종목 기술 향상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한명섭/대한빙상경기연맹 전무이사 : 네덜란드 선수들만 특별히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그것을 우리 훈련에 접목 시켜야 하지 않나 생각해요.]  

바우만 코치는 다음 달 10일 입국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을 지도합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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