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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지난 5월 25일 검찰이 전남 순천의 별장을 수색할 당시에 유병언 씨가 별장 2층 비밀방에 숨어 있었지만 찾지 못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한 달이 지나서 이 사실을 알게 돼서 별장에 다시 가봤더니 유 씨는 달아났고 현금 10억 원이 든 돈 가방만 있었다고 뒤늦게 밝혔습니다.

2. 경찰은 유씨가 타살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순천에 수사본부를 차리고 오늘(23일) 오전에 유 씨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을 집중수색했는데 별 성과는 없었습니다.

3. 유씨의 시신 주변에서는 지갑과 휴대전화, 안경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 가방에서는 빈 술병이 나왔는데 유씨는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유씨의 죽음을 둘러싸고 꼬리를 물고 있는 의혹 짚어봤습니다.

4. 오늘 밤 중부지방에 또다시 최고 100mm의 폭우가 내릴 걸로 예보됐습니다. 내일은 장맛비가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폭우라는 이름의 10호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주말까지 중부지방에는 최고 400mm가 넘는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대비가 필요합니다.

5. 수도권 광역 버스의 입석운행이 금지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쾌적해졌다는 반응도 있지만, 좌석이 꽉 찬 버스에 태워달라는 아우성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혼란을 만든 국토교통부의 땜질식 정책에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6. 정부가 초·중·고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에서 소프트웨어를 가르치게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내년에는 중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전문교사나 시설이 준비된 학교는 거의 없습니다.

7. 경북 의성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서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농장의 돼지 200마리가 발굽이 벗겨지고, 몸에 물집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8.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목수의 아들로 인도네시아의 오바마로 불리는 조코 위도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대통령 직선제 이후 첫 정권교체인데 상대 후보가 불복을 선언해서 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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