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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전남 순천의 한 매실밭에서 지난 달 12일 발견된 시신이 수배 중이었던 유병언 씨로 확인됐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시신의 DNA와 지문이 유 씨의 것과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가방 안에 새겨진 글자가 유 씨가 쓴 책 제목과 일치한다는 점도 정황 증거로 제시됐습니다.

2. 유병언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면서 사망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 씨 주변에서 현금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비롯해 사인과 관련해 온갖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3. 순천경찰서는 지난달 12일에 유 씨로 의심되는 시신을 발견하고도 검거 전담팀에 통보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시신 발견 다음 날에는 유병언 씨를 잡자고 전국에서 임시반상회가 열렸고, 전국 경찰서에 검거 전담팀까지 만들어졌습니다. 검거팀은 40일간 헛발질만 했습니다.

4. 박근혜 대통령이 2기 내각 출범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해서 경제활력을 되찾도록 총력전을 펼쳐달라고 말했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경제 5단체장들을 만나서 기업이 현금을 쌓아놓지 말고 가계로 흘러가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5. 폭염이 이어졌던 중부지방에 내일(23일)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영서 북부에는 최고 15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모레부터는 장맛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6. 강서구 재력가 피살 사건은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계획적인 범행이라는 검찰 수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 의원이 건물용도 변경을 대가로 거액을 받았는데 약속을 못 지켜서 독촉을 받게 되자 범행을 저질렀다는 겁니다. 검찰은 김 의원을 살인 교사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7. 햇빛을 받으면 피부에 화상을 입는 희귀병환자가 2번이나 군에 입대했다가 귀가조치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국방부가 징병검사 규정 개정을 미뤄서 벌어진 일입니다.

8. 강원도 태백역에서 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영동선 여객 열차끼리 충돌했습니다. 사고원인과 인명 피해 상황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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