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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추정 시신 서울로 이송…정밀 분석

<앵커>

유 씨로 추정되는 시신은 오늘(22일) 새벽 전남 순천의 장례식장을 출발해서 현재 서울로 향하고 있습니다. 시신을 서울 국과수로 이송해서 DNA 정밀 분석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럼 전남 순천 경찰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엄민재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잠시 후 9시쯤 이곳 순천경찰서에서 시신 발견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가질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궁금한 건 DNA가 얼마나 일치하느냐에 대한 부분일 텐데요, 일단 경찰은 유병언 씨 형 DNA와 상당히 일치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유 씨인지 여부를 확신하진 못하는 상황입니다.

유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상당히 부패한 상태여서 정확한 신원 확인 결과는 정밀 감식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 씨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은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순천 장례식장에서 서울로 이송됐습니다.

국과수 직원 4명이 탄 승합차가 선두에 섰고 시신을 태운 응급차량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정확한 사망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부패가 심해 유 씨의 신체적인 특징을 외형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항을 조금 더 파악해야겠지만, 일단 유 씨가 확실해 보인다는 입장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9시 언론 브리핑과 함께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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