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주', '매버릭' 등으로 유명한 미국 영화배우 제임스 가너가 향년 86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가너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으로도 잘 알려진 가너는 전쟁 이후 데뷔해, TV 서부극 시리즈 '매버릭'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습니다.
77년 '록포드 파일스', 87년 '프로미스'로 에미상을 받았고, 2005년엔 미국 영화배우조합의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제임스 가너,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