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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D-9…여야, 수도권 유세 총력전

<앵커>

재보궐 선거가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오늘(21일) 이번 선거 15개 선거구 가운데 6곳이 몰린, 최대 승부처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경기도 평택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출마한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수원에 설치한 현장 상황실에서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기로 했습니다.

어제도 여야 지도부는 최대 승부처인 수원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지역 일꾼론을 내세우며 지역 공약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호소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수원을 야도에서 여도로 만들어 주신다면 우리 새누리당 정권 남은 임기 3년 7개월 동안 수원을 몰라보게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참사 책임론을 거듭 제기하면서 국회와 현장에서 지도부가 숙식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세월호 참사로 명백하게 드러난 이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은 나라를 주저앉히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정의당이 제안한 당 대 당 차원의 야권 연대 논의는 거부했으며, 대신 후보 개인 차원의 연대 가능성은 열어 놨습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은 지역별 단일화는 야합이라며 더 이상 야권연대를 거론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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