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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소방 헬기가 광주 시내 아파트 단지 근처에 추락해서 탑승했던 소방대원 5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헬기는 세월호 수색 지원에 나섰다가 복귀하던 중이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인적이 드물어서 주민이나 행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더 큰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2. 사고가 난 헬기는 광주공항에서 이륙한 지 4분 만에 추락했습니다. 지시받은 고도에 오르지 못한 채 추락했기 때문에 기체에 결함이 있었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추락 헬기와 같거나 비슷한 기종 헬기 7대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3. 여야가 합의했던 6월 임시국회 회기 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무산됐습니다. 진상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문제와 위원 추천 방식을 비롯한 핵심 쟁점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 특별법 처리는 7월 국회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유족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특별법을 꼭 통과시켜 달라면서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4. 정부가 연초부터 추진하던 2주택자 전세보증금에 대한 임대소득 과세 방안을 철회하기로 당정이 합의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가 급하다고 판단한 건데, 이번 조치로 시장의 숨통이 트일지는 미지수입니다. 정부 정책이 오락가락한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5. 남부와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장맛비가 밤부터는 중부로 확대되겠습니다. 주말까지 최고 100mm가 내릴 것으로 보여서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6. 방학을 앞두고 일부 소셜 커머스 사이트에서 각종 성형수술이나 미용 시술 할인 쿠폰이 팔리고 있습니다. 불법의 소지가 있는 할인 쿠폰이 판치고 있는 건 병원들의 과당경쟁 때문입니다.

7. 7·30 재보선 공식선거 운동이 오늘(17일)부터 시작돼서 13일간 선거전이 펼쳐집니다. 당초 예상과 달리 야당의 공천 잡음 후폭풍으로 초반 판세는 여당이 다소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

8. 중국 남부에 폭우가 쏟아져서 청나라 때 건축양식이 보존돼 있는 유명한 유적 도시, 후난성 펑황고성이 물에 잠겼습니다 수십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이재민도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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