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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새누리당의 신임 당 대표에 김무성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청와대에 대해서 할 말을 하겠다는 김무성 대표 체제가 출범하면서 새누리당 내 권력 지형의 변화는 물론이고 당청 사이의 긴장도도 높아질 걸로 보입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주 안에 2기 내각을 출범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김명수-정성근-정종섭 장관 후보자의 거취는 내일(15일)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3.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면서 오늘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세부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계속해서 모레 국회 본회의 통과가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4. 전차군단 독일이 브라질 월드컵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독일은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24년 만에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22살 신예 괴체는 처음 출전한 월드컵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슈퍼스타 메시는 대회 MVP에 선정됐지만, 웃지 못했습니다.

5. 장마가 주춤한 사이에 전국에 다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중반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지만,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할 걸로 보입니다. 특히 중부는 이달 말까지는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가뭄 대책이 시급합니다.

6. 동물 치료용 마취제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악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막겠다면서 정부가 지난해 처방전 규정을 만들었지만 사실상 무용지물입니다. 처방전 예외조항이 마구잡이로 적용돼서 신분확인조차 없이 팔리고 있는 겁니다.

7. 1년 가까이 진행돼 온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재판에서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국가 정보기관이 일반 국민을 가장해서 인위적으로 여론을 조성하는 것은 반헌법적 행태라고 밝혔습니다.

8. 집단자위권을 허용하는 각의 결정을 밀어붙이던 아베 내각이 역풍을 맞았습니다. 공을 들인 일본 시가현 지사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집단자위권 반대 여론이 더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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