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마른장마 계속…내일부터 장마전선 북상

마른장마가 계속되면서 가뭄이 심각합니다.

특히 붉은색으로 보이는 중부 내륙지방은 가뭄판단지수가 매우 가뭄일 정도인데요.

7월 들어서도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고 있는 수도권은 평년대비 강수량이 22.1%로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내일(15일)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합니다.

내일은 남해안에 모레는 남부지방에서도 장맛비가 내리겠고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중부지방에서도 비가 오겠지만 강수량이 많진 않을 것으로 예상돼 해갈에는 못 미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만 끼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30도, 강릉 32도까지 올라서 여전히 무덥겠습니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남해안 지방은 밤부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주 후반에 비가 오기 전까지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