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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냐 뮐러냐' 월드컵 골든볼 후보 발표

<앵커>

막바지에 이른 브라질 월드컵에서 최고의 선수는 누가 될까요. 국제축구연맹이 오늘(12일) 10명의 '골든볼'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역시 메시와 뮐러, 네이마르와 로번, 쟁쟁한 스타들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기량으로 브라질을 빛낸 별중의 별들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이 발표한 골든볼 후보는 모두 10명, 결승에 진출한 독일이 득점 2위인 뮐러를 포함해 4명이 이름을 올렸고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도 3명이 여기에 포함됐습니다.

또 비록 우승 경쟁에서는 밀렸지만 네덜란드의 로번과 부상으로 낙마한 브라질의 네이마르, 그리고 6골로 득점 1위인 콜롬비아의 로드리게스도 MVP 후보로 뽑혔습니다.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 골든볼 수상자는 결승전 직후 발표되는데 이번 대회는 우승팀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메시나 뮐러가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모레 새벽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 주심은 이탈리아의 리촐리 심판이 맡게 됐습니다.

FIFA는 리촐리가 유럽 대륙출신이지만 자질면에서는 세계 최정상급이라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월드컵 경기 중 상대 선수를 물어 중징계를 받은 우루과이 공격수 수아레스가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합니다.

바르셀로나구단은 수아레스와 5년 계약에 합의했고 다음 주 입단식을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넉 달간 축구 활동이 정지된 수아레스는 오는 10월 26일 이후부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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