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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월드컵대표팀이 1명이 퇴장당한 채 싸운 벨기에에 1대 0으로 져서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월드컵 본선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건 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에 16년만입니다.

2. 한국축구가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하면서 홍명보 감독의 선수 기용 방식을 두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대표팀 23명 중에 12명이 런던 올림픽 동메달 멤버로 채워졌고, 특히 일부 선수들은 성적이 부진한데도 계속 기용됐습니다. 지나친 신뢰가 독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3. 정홍원 국무총리가 유임 결정 후 첫 일정으로 세월호 참사현장인 진도를 방문했습니다. 마지막 실종자 1명까지 반드시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직위해제 된 단원고 교장이 사고 수습을 맡을 수 있도록 복직을 요청했습니다.

4. 22사단 GOP에서 총기 사건을 일으킨 임 모 병장은 초소 근무를 같은 계급인 병장과 함께 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정황으로 볼 때 임 병장은 GOP 소초 내에서 선임 대우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5.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오늘(27일) 오전수업을 마치고 집단 조퇴한 뒤에 시위에 나섰습니다. 일선 학교장들은 대부분 교사의 조퇴를 허가하지 않았지만, 1천 명이 넘는 교사가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정부가 엄정 대응방침을 밝혀서 대규모 징계가 이어질 상황입니다.

6. 교차로 꼬리물기나 끼어들기 같은 얌체 운전, 현장에 교통경찰이 없다고 함부로 했다간 일반 시민에게 적발될 수도 있습니다.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와 스마트폰이 교통경찰을 대신하는 이른바 공익신고가 3년 새 10배나 늘었습니다.

7. 올해는 예년보다 비가 적은 편인데다가 장마까지 열흘가량 늦어지면서 전국적으로 가뭄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상수원이 말라 식수난을 겪는 마을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8. 오늘 정부 세종청사에서 정전이 발생해 업무가 1시간이나 마비됐습니다. 다행히 비상전원시설이 가동돼서 주요 전산장비의 장애는 피했지만 정전사태에 청사 전체가 술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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