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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박근혜 대통령이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 수용 방침을 번복하고 유임시키기로 했습니다. 사의 표명 60일 만인데, 사의가 수용됐던 총리가 유임되기는 처음입니다. 청와대 인사수석실은 6년 만에 부활합니다. 인사검증위원장으로 총리 후보 낙마 책임론이 불거졌던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됐습니다.

2. 월드컵대표팀이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내일(27일) 새벽에 벨기에전을 치릅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에도 박주영 선수를 선발 기용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3.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나이지리아전에서 2골을 터뜨려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메시는 총 4골로 이번 대회 득점 공동 선두가 됐고, 아르헨티나는 3연승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4.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연비 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현대차 싼타페와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에 대해서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산업통산자원부는 두 차종의 연비가 적합하다고 판정했습니다. 부처 간에 다른 연비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소비자 피해 보상 같은 사후 조치도 혼란을 겪게 됐습니다.

5. 22사단 GOP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피해 장병 유족들이 장례식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유족들은 초기 대응에 대한 조사를 비롯해 진상 규명이 먼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총기사건을 벌인 임 모 병장은 범행 동기에 대해서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6. 지난해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미용실은 의무적으로 건물 밖에 가격을 고시하도록 하는 옥외가격표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밖에 써 붙인 요금과 청구하는 요금이 다른 경우가 많아서 소비자들이 골탕을 먹고 있습니다.
 
7. 충남 서산 태안 출신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이 대법원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7·30 재보궐 선거가 사상 최대 규모인 15곳에서 치러지게 됐습니다.

8. 최근 일본과 북한이 부쩍 가까워졌습니다. 태평양 전쟁 이후에 북한에서 숨진 일본인의 유가족들이 오늘 평양에 들어갔고 다음 달 1일에는 납치문제 협상이 또 열립니다. 서로를 이용해서 외교적 고립을 풀어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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