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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벨기에전…"모든 것 쏟아붓겠다"

[월드컵 채널 SBS]

<앵커>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이 걸린 벨기에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습니다. 상파울루에 도착한 우리 선수들은 마지막 적응 훈련을 갖고 후회 없는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벼랑 끝에 몰린 한국 축구가 상파울루에서 기적에 도전합니다.

H조 최강인 벨기에를 최소 2골 차 이상으로 꺾고 러시아와 알제리전 결과까지 봐야하는 절박한 상황이지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입니다.

[구자철/월드컵대표팀 주장 : 저희 선수들이 흘렸던 땀에 대한 보람을 저는 꼭 느끼고 싶고요.]

대표팀은 벨기에전이 열릴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갖고 결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줘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여전히 말을 아꼈습니다.

[홍명보/월드컵대표팀 감독 : 얼마만큼 우리가 준비돼 있는지 (확인해서), 중요한 경기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수 선발을 할 계획입니다.]

벨기에도 조금 전 마지막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내일 우리는 아래 위 흰색, 벨기에는 검은 색 유니폼을 착용합니다.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기적이 필요하고, 기적은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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