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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얻은 홍명보호 "이번엔 승점 3점 챙긴다"

[월드컵 채널 SBS]

<앵커>

브라질 이구아수 폭포 앞입니다. 저도 브라질에 와서 춥다는 말을 하게 될 줄 몰랐는데 베이스캠프가 있는 이곳 이과수가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꽤 쌀쌀해서 우리 선수들도 몸 관리 잘 해야겠습니다. 러시아전을 통해서 긴장감은 덜고 자신감을 얻은 우리 대표팀 이제 알제리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번엔 승점 3점을 따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와 격전을 치른 피로가 남아 있지만 이구아수로 돌아온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훈련장 분위기는 활기가 넘쳤고, 홍명보 감독도 오늘(19일)만큼은 선수들과 놀이하듯 편안하게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청용/월드컵대표팀 미드필더 : 러시아전을 통해서 많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은 것 같고요. 알제리전이 더 기대되고.]  

알제리는 1차전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으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드러냈습니다.

대표팀은 그동안 축적해온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세부 전술을 가다듬고, 체력과 조직력을 다시 한 번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손흥민/월드컵대표팀 미드필더 : 알제리전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고, 저희가 승점 3점을 위해서 남은 시간 동안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지금 이구아수의 날씨는 섭씨 18도 정도로 선선합니다.

알제리전이 열릴 포르투알레그리와 비슷해 기후 적응에 안성맞춤입니다.

[한국영/월드컵대표팀 미드필더 : 갔다 와보니까 날씨가 좀 더 추워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여기서 한 번 더 적응하고 가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나흘 뒤 알제리전에 사상 첫 원정 8강을 노리는 한국 축구의 운명이 걸렸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주용진,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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